지난 2021년 11월 11일까지 진행된 롯데마트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팝업스토어에 사회적협동조합 성동행복한돌봄이 참여했다. 그 현장을 방문하여 윤은옥 이사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성동행복한돌봄은 어떤 회사인가요?
A. 성동행복한돌봄은 성동구에서 7년 이상 사회경제조직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동과 협업을 도모하고 있으며 가정 내 맞춤돌봄서비스로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사서비스, 베이비시터, 산후관리서비스를 비롯해 지역사회서비스인 돌봄 SOS(주거편의, 병원동행서비스, 고위험 임신부가사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으로 신중년, 취약계층, 고령자의 다양한 돌봄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Q. 성동행복한돌봄이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입니까?
A. 존중받는 돌봄노동사회를 만들고, 신중년 일자리창출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루고 지역경제조직과 함께 연대하며 조합원과 함께 언제나 신뢰받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속성장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사회서비스 영역의 확대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Q. 사회적경제 조직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있다면?
A. 홍보마케팅, 기획, 경영 등 전문인력 확보가 어렵고, 신규사업의 판로개척과 변화에 대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과 다양한 협업사업을 통한 상생을 도모하고는 있으나 공동사업개발에 있어 브랜드 이미지 선호도 저하, 상품의 경쟁력의 약화 등의 어려움이 따르기도 합니다. 

Q. 이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A. 일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가정 내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에게는 맞춤 서비스로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사회경제조직을 함께 홍보하고 지역 속에서 친숙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의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Q. 개인적으로 사회적경제조직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어떤 점이 있으실까요?
A. 비영리단체로 이익을 사회에 재투자하고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고, 사회경제 조직간의 협업화를 이루고 지속성장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합니다. 성동행복한돌봄은 30대부터 70대분들이 어우러져 돌봄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조합원 한분 한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역에서 사회가치실현을 이루며 조합을 성장해 갈 수 있었습니다. 모든 조합원분들의 따뜻한 온기로 더 견고해지고 단단해지고 있음을 느낄 때, 일자리를 제공해 드릴 때,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돌봄을 제공할 때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Q. 사회적경제조직에 근무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해줄 말씀은?
A. MZ세대라면 사회적경제조직에 더 근무하고 싶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의 사회가치와 신념 그리고 차별없는 조직, 나의 꿈을 맘껏 펼쳐볼 수 있는 곳 그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곳이 사회적경제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승환님의 ‘나에게 고맙다’의 문구인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그대에게, 지나간 삶을 잊으려는 그대에게, 또 다시 용기를 내려는 그대에게 행운을 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조합원분들에게 존중받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고 싶고 항상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것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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