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는 폐막식을 가졌다.

예산예술제와 함께 진행되었던 이번 행사는 극장과 로비 문예회관 야외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코로나로 인한 해외초청은 중국의 하남성 무형문화재 웨이디오 극단, 주구사범대학 음악무용대학교, 일본 사이말 극단, 호세이대학교의 작품이 예당국제공연예술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송출됐다.

사진= 예당국제공연예술제 제공

예당국제공연예술제 부대행사인 예당국제대학연극제 단체부분 대상 동신대학교 멕베스, 금상 계명대학교 이상한 앨리스의 나라, 경기대학교 죽음의 집, 은상 국제대학교 엠빠르 리베라, 서울예술대학교 이 지구에가 수상했다.

개인부분에서는 지도교수상 김민호(동신대학교), 강연종(계명대학교), 연출상 문창주(동신대학교), 최우수연기상 황성인(동신대학교), 이연주(계명대학교), 우수연기상 조수재(서울예술대학교), 민호준(경기대학교), 박희원(국제대학교) 수상했다.

11월 6일 진행된 예당전국청소년독백대회 대상은 지소영(영송여자고등학교), 금상 조하은, 이다해(대구봉무초등학교), 은상 강현수(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이수연, 최루아(양일초등학교), 동상 김채영(드리미학교), 조유화(Pennfoster highschool), 김효진(진천고등학교), 장려상 강다혜(구산고등학교), 배준영, 이나은(청주일신여자고등학교), 가두빈(세현고등학교), 특별상 권민석(불당중학교), 김도담(일산동중학교)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국의 청년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김시연, 이다영, 황서연에게 우수활동자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예당국제공연예술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가장 많은 협조를 해준 대학팀에게 집행부에서 깜짝 시상을 준비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개·폐막식을 비롯한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은 그 어느 때 보다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이승원 집행위원장은 “움추렸던 해였지만 주변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오늘 이 뜨거운 현장을 만들어 주셨다.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예당이라는 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예당저수지에서 관객을 만나고 싶다고”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감동후불제를 실시해 모아진 기금을 지역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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