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찬바람이 불면서 지난 11월 중순부터 독감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들이 증가했고 현재까지 독감 유행이 절정에 이르며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흔히 독한 감기라 불리는 ‘독감’에 대해 알아보자. 

▶ 독감의 정의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폐에 침투해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

▶ 독감의 발병 원인 
- 독감 환자로부터 배출되는 비말(飛沫)에 의해 감염
- 작은 비말의 흡입 
- 큰 비말과의 접촉 

▶ 독감의 진행과정 
① 감염  
② 성인의 경우 평균 2일 잠복기  
③ 이후 4~5일간 전염 
④ 고열 및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 

Q.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가 있나요?
A. 그렇습니다. 독감은 주로 계절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경우 주로 겨울철에 유행을 합니다. 한편 열대 지역이나 아열대 지역에서는 추운 겨울이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 발병할 수 있습니다. 독감을 유발시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온도가 낮고 건조한 시기에 유행하기 때문에 각 지역의 기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Q.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A. 매년 10~11월에는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예방접종을 하고 약 2주 정도 지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며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감염을 약 70~90%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독감으로 인한 심한 합병증이나 사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독감의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A. 독감은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주사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감 환자와 접촉하거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48시간 이내에 약을 먹어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독감치료제를 투여한 소아나 청소년 환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적어도 이틀간 보호자가 지켜봐야 합니다.

Q. 독감에 취약한 사람들이 있나요? 
A. 네 그렇습니다. 5세 이상의 아이들 특히 이제 유치원이라든지 어린이집에 다니거나 학교를 다니는 이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 전반적으로 감염자 수는 제일 많은 상태가 됩니다. 다만 합병증을 많이 유발하는 연령대는 5세 미만의 영유아들 그리고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과 연령과 무관하게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폐렴 같은 합병증으로 잘 발생할 수 있고 입원할 확률도 높습니다. 

Q. 임산부가 독감에 걸리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임산부는 고위험군 중에 하나라고 돼 있어서 임산부가 독감에 걸렸을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라고 돼있습니다. 임산부들은 약물 복용에 대해 민감하기 때문에 잘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독감 치료제들이 임산부에 썼었을 때 크게 문제가 없었다는 것들이 최근에 많이 증명이 되었기 때문에 독감에 걸린 임산부는 반드시 독감치료제를 반드시 복용을 해서 합병증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임산부도 독감의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꼭 하도록 권장을 하는 계층입니다.

▶ 독감 예방법 
- 손발 잘 씻기 
- 양치 잘 하기(위생관리)
- 영양가 높은 음식 섭취 
- 비타민C 등 과일 섭취 
- 충분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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