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큰 변화가 생겼다. 혼술족, 혼밥족 등 다양한 키워드가 등장하고 MZ세대의 활발한 SNS활동으로 기존 기성세대와는 또 다른 소비 양상이 등장하고 있다.

‘혼ㅇ족’, ‘홈ㅇ족’은 코로나19 시대에 대세로 자리 잡은 트렌드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라도 제대로 즐기겠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키워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발간한 ‘2020년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음주 문화 역시 이와 다르지 않음을 살펴볼 수 있다.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주 문화 트렌드로 홈술(67.9%)을 꼽았고, 혼술(51%)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집에서 혼자 음주를 즐긴다는 의미다.

더불어,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성인 남녀 2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83.6%를 돌파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40.2%에서 2배가량 증가했음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홈술은 술집에서와 마시던 것과는 달리 혼자서 음주를 즐기는 편이기 때문에 급하게 취하지 않고 천천히 즐기며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주류가 인기가 많은 편이다. 와인과 양주 등이 이와 같은 홈술족이 선호하는 주류로 꼽히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홈술과 혼술에 적합한 만드는 즐거움과 특별한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우유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했다.

우선 크아마레또의 레시피다. 우유 200ml, 얼음과 바나나 1개, 아마레또 시럽 1잔, 소주 2잔, 휘핑크림과 시나몬 가루를 준비한다. 믹서기에 바나나 1개와 아마레또 시럽, 소주와 얼음을 넣고 우유까지 부어준 후 잘 갈아주면 완성이다. 휘핑크림과 시나몬 가루는 취향껏 약간 첨가하여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는 가장 인기가 많은 칵테일 모히또를 활용한 밀크 모히또이다. 밀크 모히또도 마찬가지로 우유 200ml, 애플민트 1줌, 럼 1잔, 설탕 시럽과 얼음을 준비한다. 컵에 우선 애플민트를 손으로 살짝 비벼 향을 내고 설탕 시럽을 넣고 잘 눌러준다. 그 후, 럼주를 1잔 넣고 얼음을 위에 올려준 후 우유를 부어주면 밀크 모히또가 완성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