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수림뉴웨이브상’의 주인공은 양금 연주자 윤은화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12일부터 3일간 진행된 한국음악 축제 ‘수림뉴웨이브 2021’은 ‘눈(핵심)’을 축제 주제로,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한국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전통음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단을 통해 윤은화 외에 강지은(해금), 김보라(민요‧정가), 방지원(타악), 송지윤(대금) 등을 ‘수림뉴웨이브 2021이 주목한 아티스트 5인’에 선정, 해당 아티스트들이 축제 주제와 관련된 창작곡 공연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수림뉴웨이브상 2021’ 수상자로 선정된 양금 연주자 윤은화는 축제 주제어를 반영한 신작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균형과 조화를 지향하는 창작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윤은화는 한국 양금은 물론, 북한과 중국 양금의 장단점을 분석해 56현 12반음계로 이루어진 ‘YUNEUNHWA’ 브랜드 양금을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 양금을 연주하는 유일한 연주자로 활동하는 등 양금이 한국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데 일조하고 있다. 
 
‘수림뉴웨이브 2021’을 주관하는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은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윤은화에게 상금 3천만 원을 창작 활동비로 지급하고 다양한 공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수림문화재단은 한국 음악 인재 발굴을 목표로 지난 2010년 수림뉴웨이브상을 제정했으며, 그동안 꾸준히 신예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다채로운 공연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음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재단 측은 ‘수림뉴웨이브 2021’에서 공개된 공연과 축제 관련 영상을 10월 말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 및 음원 사이트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축제 공식 음반도 올해 안에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및 축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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