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시간에는 새 싱글을 발표하며 귀공자 비주얼로 돌아온 그룹 엘라스트(E'LAST)를 만나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엘라스트가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와 올해 목표 등에 대해 알아보겠다. 

PART 2. 엘링을 위한 마음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엘라스트_인스타그램]

- 관객들과 호흡을 하면서 무대를 꾸미고 싶은 지금, 코로나19로 상황이 많이 안타까울 것 같은데 느낌은 어떤가요?
라노 : 공식 카페 등의 SNS를 방문해서 엘링이 써 준 편지, 글 등을 보는 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엘링과 직접 만나는 날이 온다면 무대도 많이 보여주고 콘서트도 하고 직접 좋은 말도 많이 전해주고 싶습니다!
최인 : 시간이 지나 팬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원혁 : 현재로서는 공식 카페나 댓글 등으로 무대에 대한 우리 엘링들의 반응을 보면서 지내고 있는데요. 워낙 무대를 하는 자체에 큰 행복함을 느끼는 저는 콘서트, 대면 팬 사인회 등 얼른 직접 만나서 무대도 보여드리고 소통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현장에서의 에너지가 더 크다고 생각해서 얼른 보여드리고 싶네요!
예준 : 지금 저희와 팬들은 굉장히 가까우면서 먼 듯한, 그리고 아주 애틋한 사이인 것 같은데요. 그런 팬분들께 저희 일상 모습이나 사소한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팬카페나 공식 SNS를 자주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팬분들을 직접 만나는 날이 오면 하고 싶은 많은 것들 중에 콘서트에서 떼창을 하는 것입니다.
원준 : 주로 팬들과 공식카페에서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남기고, 트위터에서 사진을 올리면서 엘링들과 서로 소통하며 행복감을 느끼고 한시라도 빨리 엘링들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지금은 정말 최소한의 소통을 하고 있는데요. 엘링들과 만난다면 정말 진심으로 콘서트를 하면서 엘링들이랑 저희 노래를 같이 부르면서 그 시간을 즐기고 싶습니다.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로민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지방에서 온 멤버들도 있는데 사투리는 어떻게 고쳐나가고 있나요?
지방에서 온 대부분의 멤버들은 연습생 때부터 적응해서 최대한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 엘라스트 맏형 최인은 사투리 특유의 어감을 계속 사용하는데요. 노력을 해도 고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웃음)

- 힘들 때 힘이 나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나요?
이 어려운 시기에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입니다. 실제로 팬분들께 저희의 모습을 무대나 팬 미팅을 통해 보여드리지 못했는데도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방법(공식 카페 편지, 손편지, 팬아트 등)으로 저희에게 애정을 표현해 주실 때마다 정말 힘이 납니다. 실제로 만나 뵙고 한 분 한 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원혁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엘라스트는 인사할 때만큼 자부심이 있는 것 같은데 이유가 있나요?
회사에서 기본을 많이 강조하시는데 저희들이 느끼기에도 인사는 정말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본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 모습을 대중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 무대를 꾸미면서 실수를 했다거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저희가 데뷔 때 10주간 음악방송을 하면서 풀 버전의 안무도 하지만 보통 시간에 따른 4~5가지의 안무 버전도 함께 준비하여 방송 활동을 했습니다. 큰 실수는 없었지만 안무 버전에 따라 1~2번 정도의 실수가 있긴 했었는데요. 데뷔 활동을 오랜 시간 하다 보니 ‘기사의 맹세’ 안무는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고 음악이 나오면 몸이 알아서 움직입니다! (웃음)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원준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엘라스트가 꼭 감사를 전해야 할 사람이 있을까요?
승엽 : 멤버들도 그렇고 가족, 회사, 선생님, 팬분들에게 많은 도움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데뷔 1년 정도의 시간을 보내면서 인격적으로 성숙해진 것을 느끼고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인데요. 당연히 실력도 발전해야 하지만 다양한 면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주변에 모든 분들이 저희에게 감사해야 될 분들인 것 같습니다.

- 응원해주는 팬들에게도 한마디 해야 하지 않을까요?
라노 : 항상 믿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만들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최인 : 요즘 같은 시국에 먼 거리에서 묵묵히 지켜봐주고 한없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준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였다면 정말 못 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그 소중하고 진심 어린 마음에 꼭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엘링이 행복해할 수 있는 선택을 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원혁 : 고맙고 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10,000번이고 더 말하고 싶네요. 우리 엘링들이 너무 대단하고 고맙습니다. 저희가 사랑받는다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더 잘하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예준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이것만은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라노 : 이번 활동을 발판 삼아 K팝에 엘라스트를 더 알리고 엘링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게 목표이자 포부입니다.
로민 : 인지도를 더 많이 쌓아서 화보나 광고, 연말 시상식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원혁 : 지난 앨범보다 더 좋은 결과들(차트, 연말 시상식 등)이 많이 보였으면 좋겠고 엘링들에게 더 자랑스러운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엘링들이 생길 수 있게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원준 : 이번 활동을 기반으로 대중들에게 더 알려지고 더 노력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아이돌이 되고 싶습니다. 엘라스트가 글로벌한 아이돌이 되어 세계 투어도 꼭 하고 싶습니다.

더욱 단단해진 케미를 발산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엘라스트’. 업그레이드된 모습과 함께 8인 완전체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엘라스트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할 수 있길 한없는 응원을 보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