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슈퍼리치] '오징어 게임'에 대한 호평,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
[어바웃 슈퍼리치] '오징어 게임'에 대한 호평,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1.10.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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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현재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하면 단연 넷플릭스(Netflix)가 떠오를 것이다. 넷플릭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 ‘테드 서랜도스’는 리드 헤이스팅스와 공동 CEO로 온라인 스트리밍 콘텐츠 왕국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인간 알고리즘

[사진/테드 서랜도스_인스타그램]
[사진/테드 서랜도스_인스타그램]

전기 기술자인 아버지와 전업주부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서랜도스는 어릴 때부터 TV프로그램을 즐겨봤다. TV를 보며 보내는 시간이 그에게 유일한 낙이었고 잠자는 시간을 포기하면서까지 TV 보는 것을 즐겼다. 그는 10대 시절 비디오 가게에서 일하면서 영화나 TV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에 대해 눈을 차츰 뜨기 시작했다. 사실상 지금의 알고리즘을 그는 몸으로 직접 사용해 온 것이다. 

넷플릭스 합류

[사진/테드 서랜도스_인스타그램]
[사진/테드 서랜도스_인스타그램]

1983년 애리조나 비디오카세트 웨스트 체인의 매장 관리자로 승진했고 1988년까지 8개의 비디오 소매점을 관리했다. 1988년 서랜도스는 미국 최대 비디오 유통업체 중 하나의 서부 지역 영업 및 운영 이사가 되었다. 2000년 3월까지 500개에 달하는 매장 체인인 비디오 가게에서 제품 및 MD 부사장으로 있었다. 서랜도스는 1999년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를 만나면서 2000년 넷플릭스에 합류하게 된다. 

알고리즘 분석 ‘하우스 오브 카드’

[사진/테드 서랜도스_인스타그램]
[사진/테드 서랜도스_인스타그램]

서랜도스는 넷플릭스 알고리즘을 사용해 시청자가 어떤 프로그램을 보고 싶어 할지 예측한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프로덕션 커미셔닝(시운전)을 할 때 70%는 데이터고 30%는 감인데 그 30%의 판단을 가장 높은 우선순위에 둔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2013년 이용자 시청 행태를 분석해 제작한 자체 콘텐츠 <하우스 오브 카드>가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면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콘텐츠 거인으로 성장했다. 넷플릭스의 다른 자체 콘텐츠 또한 흥행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추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공동 최고경영자로 임명

[사진/Wikimedia]
[사진/Wikimedia]

지난해 넷플릭스는 최고 콘텐츠책임자(COO) 서랜도스를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넷플릭스는 서랜도스가 CCO 역할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리드 헤이스팅스와 함께 공동 CEO로 활동하고 이사회 이사로도 선출됐다고 부연했다. 지난 20년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서랜도스는 공동 CEO 취임으로 헤이스팅스의 후계자 자리를 확고히 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평가했다.

‘오징어 게임’에 대한 호평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서랜도스는 한국 시장을 중요시 하고 있다. 그는 한국은 인터넷 서비스가 발달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전하면서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도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최근에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역대 최고 인기 드라마가 될 수 있다고 호평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넷플릭스 콘텐츠 중 최고 인기 시리즈로 평가받는 프랑스 드라마 <뤼팽>보다 더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있다며 인기가 <뤼팽>보다 더 많다고 평가했다.

자사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통하는 파급력까지 갖춘 넷플릭스를 이끌고 있는 ‘테드 서랜도스’. 이제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넷플릭스는 디즈니+, 애플TV, HBO맥스 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서랜도스가 이끄는 넷플릭스가 OTT 시장에서 독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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