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미안해 엄마가 처음이야, 미안해 아빠가 처음이야~ 부모가 처음이라서 서툰 분들을 위해 준비 했습니다. 부모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을 재구성하고 해결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 고민은 ‘아이의 수족구병 그리고 부모의 불찰’입니다. 

<사례>
수족구병인지 모르고 등원한 아이, 부모는 처벌 대상일까?

워킹맘으로 일하고 있는 소연의 엄마는 아침마다 소연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기 위해 전쟁입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소연이가 피곤해하고 열이 조금 있는 것이었죠. 그래도 아침을 든든히 먹이고 소연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면서 선생님께 아이가 아프니 잘 좀 봐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고 출근을 했는데 몇 시간 뒤 어린이집 선생님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소연이를 병원에 데려갔는데 소연이가 수족구병에 걸렸다는 것이었죠. 선생님은 어린이집 아이들이 전염되면 어쩔 거냐고 소리를 높이지만 소연의 엄마도 정말 감기 기운이 있는 줄 알았지 수족구병인 줄은 몰랐다고 대답했습니다. 과연 정말 아이가 수족구병인 줄 모르고 아이를 등원시켰다면 죄가 성립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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