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전국 26개 면허시험장 한때 전산 장애로 마비...2시간 반 만에 전산 복구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1년 10월 4일에는 전국의 모든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전산 장애로 두 시간 넘게 면허증 발급과 갱신 업무 등이 마비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측에 따르면 서울 대구 등 전국에 산재한 26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산 장애가 일어났습니다.

두 시간 반 만에 전산이 복구되긴 했지만, 면허시험장 한 곳당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험 일정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공단과 경찰청을 연결하는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해 일어난 것으로 공단 측은 일단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