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영국의 주유대란을 피하지 못했다. 더 선과 데일리 메일 등은 호날두의 운전기사가 22만파운드(3억 5,000만원) 짜리 벤틀리에 주유를 하려고 거의 7시간을 기다리다가 패배를 인정하고 떠났다고 현지시간으로 30일 보도했다.

1. 1주일째 이어지는 주유대란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영국의 주유대란은 1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계속 상황이 안정되고 있으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탓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8,380개 주유소 중 65%가 소속된 주유소연합(PRA) 관계자는 이날 기준으로 27%에서 기름이 떨어졌고 21%는 1개 유종만 재고가 있는 것으로 취합됐다고 밝혔다.

2. 트럭 기사 부족

[사진/AP=연합뉴스 제공]

BBC는 트럭 기사 부족 문제로 인해 다음 주부터 랭커셔 지역의 학교 500곳의 점심 식단이 축소된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기름 공급 차질과 그에 따른 가격 상승 전망이 영국 경제 성장률도 끌어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