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근육량은 30대 전후로 1년에 약 0.5~1%씩 줄어들고, 50세 이후부터는 매년 1~2% 정도의 근육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근감소증을 부추긴다.

근감소증은 단순히 근력만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 저하나 당뇨, 고지혈증, 관절질환 등 각종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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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장년층은 필요량에 비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 근감소 뿐만 아니라 운동량도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근력운동과 함께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한 대학이 65세 이상의 노인 3,980명가량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노인 절반 가량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3대 영양소로 뽑히는 단백질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자신의 체중 1kg 당 0.9g 정도이다. 하지만 노년층의 경우 근육 감소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 섭취량 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을 섭취해줘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노인학회에 따르면 노년층 하루 적정 섭취량은 체중 1kg 당 1.2g정도의 단백질 섭취로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노년층의 경우 소화나 흡수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로 음식만으로는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보충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노년층의 단백질 섭취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단백질 식품 시장은 점차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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