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등 리콜 - 볼트EV 화재 'GM' 대처는? – 제네시스 ‘페이스 커넥트’ [모터그램]
볼보 등 리콜 - 볼트EV 화재 'GM' 대처는? – 제네시스 ‘페이스 커넥트’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09.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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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 자동차 분야 주요뉴스

[시선뉴스 심재민] 9월 셋째 주, 다양한 사건과 소식이 자동차 업계에서 들려왔다.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업계 이슈를 살펴보자.

볼보-토요타 등 리콜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r>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3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6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90 181대는 트렁크 우측에 장착된 방향지시등의 기판 조립 불량으로 우측 방향지시등 조작 시 점등되지 않고 좌측 방향지시등 조작 시 점등돼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GR 수프라 64대는 브레이크에서 제작결함이 확인됐다. 엔진 스타트 후 즉시 끄는 경우 등 특정 상황에서 브레이크 진공펌프가 오작동으로 손상돼 브레이크가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람보르기니 우르스 27대와 벤틀리 V8 9대도 리콜 대상이다. 중앙 좌석 안전띠(람보르기니 우르스) 또는 조수석 좌석 안전띠(벤틀리 V8)의 자동 잠금 리트랙터 구성 부품 불량으로 해당 좌석에 어린이용 카시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19대는 운전자 좌석 측면 에어백 고정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펼쳐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도록 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맥라렌 720S 등 2개 차종 2대는 브레이크 호스와 캘리퍼(패드를 디스크에 밀착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장치) 간 연결 부품인 반조 볼트 제조 불량으로 인해 리콜된다. 브레이크 오일 압력이 캘리퍼에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볼트EV 리콜한 GM "주차시 15m 이격해야"

지난 7월 미국 버몬트주에서 화재가 난 쉐보레 볼트 전기차 [연합뉴스 제공]

앞서 볼트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제너럴모터스(GM)은 최근 두차례에 걸쳐 2016년 이후 출시된 볼트 14만2천여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해당 차랑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배터리 화재 위험으로 최근 대규모 리콜 계획을 밝힌 GM이 전기차(EV) 쉐보레 볼트의 차주들에게 다른 차량과 최소 50피트(약 15m) 떨어져 주차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미 CNBC 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GM은 자사 콜센터로 볼트 차량의 주차 문의를 해오는 차주들에게 혹시나 있을 화재로 다른 차량에도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이같이 조언하고 있다. GM은 앞서 볼트 차량을 집 밖에 주차하고 밤사이 지켜보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충전하지 말 것을 권고해왔다. GM 대변인은 CNBC에 보낸 이메일에서 "혹시나 있을 화재로 건물이나 주변 차량으로 피해가 미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건물 꼭대기 층이나 야외에 주차하거나 다른 차량으로부터 50피트 이상 떨어진 곳에 주차하라고 충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도심지 차주들은 GM의 이런 주차 지침을 준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네시스, '페이스 커넥트' 도입

제네시스, 얼굴 인식 기술 '페이스 커넥트' 최초 적용 [제네시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시스 브랜드가 얼굴 인식으로 차 문을 여닫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는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도입한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개발한 페이스 커넥트는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차량의 문을 잠금·해제할 뿐 아니라 운전자에 따라 운전석과 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사이드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조정해 주는 기술이다.

페이스 커넥트에는 근적외선(NIR) 방식 카메라가 적용돼 흐린 날씨나 야간 등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 인식이 가능하며, 딥러닝 기반의 영상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전에 등록된 얼굴인지를 명확히 판단할 수 있다. 스마트키를 차량 실내에 두거나 소지하지 않아도 얼굴 인식으로 문을 잠그고 열 수 있기 때문에 달리기나 물놀이 등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데도 편리하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페이스 커넥트에는 최대 2명의 얼굴을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얼굴 정보는 암호화해 저장하기 때문에 유출 위험이 없고, 운전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 삭제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페이스 커넥트가 스마트키나 디지털키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도 차량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제네시스 GV60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GV60에 함께 적용될 지문 인증 시스템과 연계하면 얼굴 인식으로 차량에 탑승한 후 지문 인식을 통해 시동과 주행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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