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생태계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1년 9월 셋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독도·강치와 함께 해양환경을 배워보세요

국가해양 환경교육센터는 동해권역에서도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한다. 동해권 해양환경 이동교실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게 독도와 강치를 주인공 으로 교육 콘텐츠를 구성 하였다. 학생들이 독도와 강치 모양의 슬 라이딩 퍼즐을 맞추면 독도와 강치에 대한 영상이 재생되는 형태로, 초등학생들이 독도와 강치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동해바다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 ‘해양생물 짝 맞추기’ ▲바닷속을 간접적으로 체험 해볼 수 있는 ‘해양 가상현실 체험’ ▲바다 사막화와 바다숲 조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바다숲 만들기’ 콘텐츠 등도 마련되어 있다.

● 환경부
- 진흙 목욕 반달가슴곰, 털 손질 수달 등 희귀 활동 포착

진흙으로 목욕하는 반달가슴곰 등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희귀한 활동 모습이 무인관찰카메라에 포착됐다.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무인 관찰카메라에 포착된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Ⅰ급 반달가슴곰과 수달 및 Ⅱ급 삵, 담비, 하늘다람쥐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찰(모니터링) 과정 중에 무인 관찰카메라 6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 장면을 잇달아 포착했다. 포착된 영상에는 진흙으로 목욕하는 반달가슴곰, 털을 손질하는 수달, 어미와 새끼가 함께 이동하는 삵, 하늘다람쥐의 둥지를 탐색하는 담비의 모습 등 보기 힘든 희귀한 장면들이 담겼다. 반달가슴곰이 진흙으로 목욕하는 모습은 올해 6월 지리산 하동군 일대에 설치된 무인관찰카메라에 찍혔다.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은 해당 개체가 무더운 날씨에 체온조절과 진드기 제거를 위해 진흙 수렁이 있는 곳에서 목욕한 것으로 추정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 추석 연휴 기간,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강화

추석을 맞아 이동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추석 방역대책 홍보, 전국 일제소독 방역을 강화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최근 돼지 사육농가에서 3건(고성 8.7., 인제 8.15., 홍천 8.25.)이 발생하였다. 야생 멧돼지 발생도 최근 6월 이후 급증하고 있고, 발생지역도 접경지역에서 평창·춘천·홍천 등 강원 중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번 추석도 어느 때보다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귀성객) 고향 방문 시 ①축산농가 방문 자제, ②벌초·성묘에 참여한 가족과 외부인은 농장 출입 금지, ③가축전염병 발생지역 출입 금지와 같은 기본 방역 준수사항을 안내한다. (축산종사자) 차량·사람의 농장 출입통제, 축사 내·외부 및 장비 소독 철저,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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