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기술학회는 ‘2021 국제 S.M.A.R.T 지속가능기술 경진대회’를 <대학ㆍ대학원생>과 <청소년>의 두 부문 국내외 총 96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9월 10일(금), 11일(토) 양일간 산학협동재단(이사장 구자열)의 후원으로 개최했다고 관계자는 13일 밝혔다. 

관계자는 "2016년 처음 창업경진대회로 시작된 S.M.A.R.T 대회는 Sustainable Mission with Art, Responsibility and Technology의 줄임말이며, 올해는 팬데믹,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전세계적인 기술ㆍ사회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창의적인 시제품, 비즈니스 모델, 문제해결 방안 등을 제시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디자인 및 제작하고, 대중에게 확산하는 국제 온라인 경진대회로 진행되었다."라고 소개했다.  

사진 =  개회식 단체사진 / 적정기술학회 제공

그러면서 "대학ㆍ대학원생 대회는 <사회공헌>과 <청년창업> 두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0팀(국내 23팀, 해외 3개국 7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진출 팀은 창의성 및 기술의 완성도, 사회공헌성, 발표 동영상의 완성도를 평가받았다.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바다에 버려진 스티로폼을 수거하여 재활용하기 위한 화학적 처리 방법을 제안하고 이를 실험적으로 검증한 전남대학교의 ‘고래’ 팀(송승혁, 박환, 이승원, 정동해)이 수상했고, 금상인 산학협동재단 이사장상은 독일 RWTH Aachen University의 ‘BioInterio’ 팀과 서울대학교 ‘Team Pylon’ 팀 이 수상하는 등 총 9개 팀이 입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대회는 총 66팀(국내 52팀, 해외 7개국 14팀)이 참가하여 Nature-Environment, Life-Society, Pioneer-Engineering의 세 부문으로 워크숍, 전문가 멘토링, 본선 발표로 진행되어 적정기술 아이디어들을 토론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대회장인 서울대학교 안성훈 교수는 “우리가 당면한 전지구적 문제들 및 특정지역의 문제들을 적정기술을 비롯한 교육, 비즈니스 모델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데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함께 고민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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