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09월 09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단독주택 화재로 60대 사망... 대피했다 다시 집에 들어가 봉변 – 경남 합천군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경남 합천군 봉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오전 4시 59분께 화재가 발생해 주택에 거주하던 A(63)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주택 내부 70여㎡를 태우고 2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오전 6시 20분께 진압되었다.

A씨가 화재 발생 직후 아내와 함께 대피했지만, 갑자기 집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는 소방당국은 "A씨가 귀중품 등을 챙기려고 한 것이 아닌가 추정한다"며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 농기계 중고 판매 사기 일당 검거... 피해금액만 2억 3천만원 – 경기 분당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분당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중고장터에 경운기, 동력운반차, 건조기 등 중고 농기계를 판다는 글을 올린 뒤 연락해온 피해자들로부터 모두 2억3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A 씨 등 20대 3명을 붙잡아 A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A씨 등은 같은 전화번호, 중고장터 아이디로 범행을 반복할 경우 자신들의 정체가 탄로 날 것으로 생각해 유심칩 10여 개를 구매해 번갈아 사용했으며, 인터넷에서 농기계 사진을 확보한 뒤 포토샵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보유한 농기계인 것처럼 꾸며 판매 글에 첨부하는 방법으로 범행했다.

한편 이들은 경찰 진술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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