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TT1)에서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주영대(48·경남장애인체육회)와 김현욱(26·울산장애인체육회), 남기원(55·광주시청)이 남자 개인 단식(스포츠등급 TT1)에서 각각 금·은·동메달을 쟁취하며 태극기 세개를 나란히 걸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에다가 금은동메달을 모두 가져온 만큼 특별한 순간이었다.

[도쿄 = 연합뉴스]
[도쿄 = 연합뉴스]

또 이번 금메달은 2000년 이해곤의 시드니 대회 금메달 이후 21년 만의 개인 단식 금메달이기도 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패럴림픽 장애인탁구 단식 한 등급에서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주영대는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후 5년만에 금메달을 움켜쥐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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