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정식 승인 결정을 내렸다.

화이자 백신은 지난해 12월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유통되어 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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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백신에 대한 신뢰감을 제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승인은 16세 이상 성인에게만 해당하고, 12세부터 15세까지는 현행처럼 긴급사용 상태가 유지된다.

화이자는 12세부터 15세에 대해서도 정식승인 획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이번 정식 승인으로 회사나 정부 기관 등이 피고용자에게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행위에 대한 법적인 근거가 마련 되면서, 피고용자에게 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기관 및 사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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