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 Pro]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이제 막 두달이 된 아이의 엄마입니다. 첫 아이고, 신생아라 제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는 변 색을 보고 건강을 알 수 있다고 해서 변색을 유심히 보는 편인데요. 아이의 변 색이 매일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좀 예민한건지 그때마다 조금씩 달라서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어떤 변 색일 때 어떤 상태인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심해도 되는 변 색
① 황색
: 간에서 나온 담즙 색은 기본적으로 갈색입니다. 쓸개로 들어갔다 나올 때 진한 녹색이 되고 십이지장을 통과하면서 다시 진한 황색이 됩니다. 황색은 가장 일반적인 변의 색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② 녹색 : 담즙의 색소가 장관 속에 오래 머물게 되면 산화가 되어 녹색이 되는데, 그 상태로 변으로 배설되는 경우가 바로 녹변입니다. 황색 변과 마찬가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③ 갈색 : 담즙이 장관 속에 오래 머물게 되면 색이 변합니다.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 음식을 소화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이때 변의 색이 갈색을 띌 수 있습니다.  

걱정해 봐야 하는 변 색 
① 붉은색 : 붉은색 변은 대개 출혈이 있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변 전체에 물들 듯이 붉은색이 스며들어 있다면 장중첨증이나 세균성 장염일 수 있습니다. 특히 군데 군데 붉은색이 섞여 있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흰색 : 흰색 변을 보인다면 이는 담도폐쇄증이나 로타바이러스 위장염 등을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또 췌장과 관련된 질병으로 지방 변이 생겨서 흰색 변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③ 검은색 : 위나 소장 등 소화관 위쪽에서 출혈이 생길 경우 검정색의 변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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