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몸과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슬픔이나 분노 등 개인의 기분에 따라 피부가 붉어지거나 창백해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스트레스나 우울증 같은 심리 변화나 면역력 저하가 트러블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한 번 손상을 입은 피부는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때 컬러테라피가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컬러테라피는 컬러의 물리적 성질을 이용하는 관리 요법이다. 컬러는 빛 에너지의 일종으로 고유의 파장이 있으며 신체 내부의 에너지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이 사실에 기초해 몸 상태에 적합한 컬러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선택한 컬러는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을 주며 신체의 자연 회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여수에서 남효주컬러테라피를 운영하는 남효주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여수 '남효주컬러테라피' 남효주 원장

Q. 남효주컬러테라피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피부 면역을 다스리는 전문가로서 처음 컬러라는 도구를 접했을 때 너무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오감이 주는 작용, 그중 시각이 주는 호르몬의 변화와 천연 컬러오일을 피부에 발랐을 때 시너지가 너무 커서 컬러테라피를 꼭 알려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긴 것 같다. 작은 바닷가 소도시에서 컬러테라피를 알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컬러가 주는 확실한 임상과 과학적인 바탕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다. 피부는 면역의 80%를 차지한다. 그렇기에 피부를 함부로 대해선 안 된다. 그런 피부의 면역을 컬러가 다스려준다.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리고 공유하고자 본 샵을 설립하게 되었다.

Q. 남효주컬러테라피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이곳 남효주컬러테라피에서는 어린아이의 발육 성장 케어부터 청소년기의 마음 성장 케어, 모든 분의 문제성 피부케어와 갱년기 케어 그리고 컬러로 하는 심리적인 상담까지 몸과 마음을 모두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PA라는 컬러테라피 도구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성향과 성격 즉, 기질과 본질을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질 맞춤별 케어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 많이 쓰는 에너지의 균형은 맞추고 부족한 에너지는 채워주는 맞춤형 힐링 케어, 컬러와 아로마 그리고 음양오행을 접목한 컬러테라피는 감히 최고의 케어라 자부한다.

뿐만 아니라 본 센터에서는 컬러심리치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는 내가 가지고 있는 컬러DNA를 분석해, 내면과 외면의 차이를 알아내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현재의 상태를 돌아보고 케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누구에게나 마음의 병이 존재한다. 이러한 마음의 병은, 나를 알고 이해할 때 비로소 극복해낼 수 있다. 

Q. 남효주컬러테라피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시점에 피부 관리하는 곳은 너무 많다. 피부는 면역이기에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된다. 피부를 공부하게 되고 그것에 파헤치게 되니 정말 좋은 성분만을 써야 한다는 확고한 고집이 생겼다. 우리가 무의식중에 쓰는 무수한 화학물질들이 피부에 침투해 누적되는 순간 질병이 생기기 마련이다. 물론 환경적, 섭생, 음식의 독소도 있지만, 그런 면역반응이 피부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최고의 재료만을 고집한다. 물론 다른 곳도 그리하겠지만 본인이 하는 컬러테라피라는 것은 꼭 이해해야 하고 그것을 이수해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기에 맞춤형 컬러 처방이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컬러오일을 만들어낸 한국컬러트리 제품을 공급받아 체질에 맞게 처방하여 사용하니 다른 곳에서는 받아볼 수 없는 특별한 케어가 가능하다.

▲ 남효주컬러테라피는 CPA 시스템에 기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Q. 남효주컬러테라피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컬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처음엔 그저 컬러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젠 더 큰 꿈이 생겼다. 연예인 엔터테인먼트처럼 컬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더 많은 것을 알리고 양성하고 싶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3년 전 갱년기 때문에 힘들어하실 때 나를 소개받으셨고, 그게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일주일에 2번 컬러케어를 받으신다. 현재는 내 명함을 가지고 다니시며 직접 홍보이사를 자처하신다. 너무나도 감사하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컬러테라피를 배우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서울을 갔다. 왕복 8시간의 버스를 타고, 당일로 그렇게 노력을 했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컬러 교육이 있을 때 열 일 제치고 서울행을 자처한다. 그건 조금이라도 다양한 지식으로 확실하게 케어하고 알려주고 싶은, 완벽하고자 하는 마음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앞으로 컬러테라피는 더욱 발전할 것이고 사람들은 컬러에 더 열광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건 컬러가 곧 빛이고 빛은 세포분열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생명체 곧 ‘나’이기 때문이다. 자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케어란 육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정신을 같이 하는 것이다. 왜 꼭 컬러테라피를 해야 하는가? 답은 본인들이 가지고 있다. 그것이 나의 노하우이기도 하고 사업장의 시스템 방식이기도 하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지금 세계의 변화는 시작되었고 그 한가운데 컬러가 있다고 본다. 컬러테라피는 앞으로 더 인기가 많아질 것이며, 병들고 어지러운 세상에 나를 찾으려 노력할 것이다. 나는 컬러테라피를 알기 위해 멀리 가야 했지만, 이곳 여수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언제든 배우고자 한다면 문은 열려있기에 여기에 초점을 두려고 한다. 지금은 컬러테라피를 배우러 오시는 분들께 많은 기회를 드리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마음에 상처가 생기면 머리가 아프게 된다. 그리고 머리가 아프면 몸이 병든다. 비움과 채움은 그래서 중요하다. 가득 담겨 있을수록 넘쳐나기만 한다. 비울 줄도 알아야 비로소 좋은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 그렇기에 컬러테라피는 몸과 마음의 면역을 다스리는 꼭 필요한 관리이다. 현 시대에 지친 모든 분들이 에너지 넘치는 컬러케어를 받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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