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복판에 싱크홀 발생 및 터널 입구서 7중 추돌 사고 [팔도소식/사건사고]

[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08월 12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도로 한복판에 10m 크기 싱크홀... 단수 사태까지 이어져 – 대구광역시

지난 11일 대구시 동구 괴전동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안심비축기지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오후 10시 50분께 지름 10ｍ, 깊이 7m 규모 싱크홀이 발견돼 대구시가 조사에 나섰다.

싱크홀이 발견된 지점은 통행이 뜸한 곳이어서 인명 피해나 차량 파손 등은 없었으나 일대 가로등이 파손되었으며, 상수도관이 파열돼 괴전동, 숙천동 일대 290가구에 한때 단수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현재 경찰과 동구청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 차로를 통제하고 싱크홀을 메우며 복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젖은 지반이 꺼지면서 땅속 상수도관 연결 부위가 끊어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 터널 입구서 7중 추돌 사고... 2명 숨지고 6명 다쳐 – 경기 평택시

12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면 금광3터널 입구에서 0시 10분께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히며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차로를 주행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냉동 탑차를 추돌하면서 시작된 이번 사고는 탱크로리 차량 등이 밀려나며 1차로와 2차로에 걸쳐 정차했고, 뒤따르던 화물차 2대와 승용차 3대가 연달아 추돌하면서 7중 추돌로 이어졌으며, 티구안 차량의 동승자 A(50대) 씨와 SM5 차량 동승자 B(20대)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