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트리거레코즈 소속 아티스트 정탑건이 첫 EP앨범 ‘Young.0’을 발매했다.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까지 모두 직접 참여한 신인가수 정탑건은 본인만의 색깔로 사랑과 일상에 대한 감상을 풀어냈다고 전했다.

유니크한 뮤직비디오가 돋보이는 이번 앨범은 ‘지금 이 순간처럼 (Feat.WooPark)’, ‘딱 하루만’, ‘귀차니즘’, ‘왜냐하면 난 (REMASTERED)’의 수록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곡인 ‘딱 하루만’은 알앤비와 힙합이 적절하게 섞인 음악으로 중독성 있는 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다. 해당 곡은 정탑건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여 큰 기대를 모았다. 

수록곡 ‘귀차니즘’은 게으른 탑건의 이야기를 유머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귀찮음을 공감있고 재치있게 다루었다. 

가수 우팍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지금 이 순간처럼’은 사랑에 대한 절절함이 담긴 가사와 감미로운 사운드가 어우러져 가수 정탑건의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난’은 야식으로 편의점 떡볶이와 콜라를 먹으며 그림을 그리던 중 사랑이란 떡볶이와 콜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비유적으로 담아낸 곡이다. 빠른 템포의 비트가 정탑건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신인가수 정탑건은 “새롭게 선보인 ‘Young.0’ 앨범은 빠르게 지나가는 젊음에 대한 사색을 담아냈다. 토요일마다 크루저 보드를 타며 한 주의 스트레스를 씻어내던 어느 날, 쉴 새 없이 발로 차야 나아갈 수 있는 크루저 보드 같은 삶에 권태를 느꼈다. 슬럼프는 게으른 사람들이 귀차니즘을 예술인 척 꾸며낸 말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사실 확신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지쳐버린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이어 “하지만 계속된 보딩에 숨을 헐떡거리면서도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아무리 넘어지고 다쳐도 다시 트릭에 도전한다. 우리는 아직 젊고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기에 포기하지 않는다. 이번 앨범은 그런 의미를 담아 정성스레 만들었으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대중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일으키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8일 발매된 정탑건의 개성있는 앨범과 뮤직비디오는 지니,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트리거레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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