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가 영탁이 광고 모델 재계약 조건으로 150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사실에 대해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예천양조는 영탁과 광고 모델 재계약 및 '영탁' 상표 등록 관련 협의를 했으나 영탁 측이 3년 동안 총 150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요구해 재계약이 결렬됐다고 22일 밝혔다.

(영탁_인스타그램)
(영탁_인스타그램)

예천양조는 "우리 회사는 이제 성장하려는 지방 중소기업에 지나지 않는다"며 "재계약 사정을 모르는 많은 분이 영탁을 이용하고 내팽개친 악덕 기업이란 오해를 확대하고 있어 피해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지난 22일 오후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예천양조에 1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예천양조는 지난해 4월 영탁과 전속모델 계약을 맺고 그의 이름과 같은 영탁막걸리를 내놨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