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1년 07월 07일 수요일의 국내정세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2차 추경 처리방안 논의... 재난지원금 대상 확대 가능?
7일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2차 추경안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민주당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부터 추경안을 보고받고서 최배근 건국대 교수, 이상이 제주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현재 정부는 추경안에서 재난지원금 대상을 소득 하위 80%로 정했지만, 당 지도부는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예산을 짤 때 정부안 원안대로 가는 일은 없다"며 재난지원금 대상 확대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취임 첫 대구 방문... 청년 창업자, 서문시장 상인들과 간담회
7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이날 오전 대구 동구에 있는 독립유공자 집단 묘역인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하는 이 대표는 이후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찾아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청년 창업자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계명대학교 자율주행차 동아리 학생들과 만난 후 대구의 대표 시장 격인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국회
박 의장, 사켈라로풀루 대통령과 회동... "관계 더 발전시키길 희망" 전달
6일(현지시간) 그리스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아테네 시내 대통령 관저에서 카테리나 사켈라로풀루 대통령, 콘스탄티노스 타술라스 국회의장과 잇따라 회동했다. 먼저 사켈라로풀루 대통령을 만나 그리스의 한국전 참전에 사의를 표한 박의장은 "그 토대 위에서 60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앞으로 관계를 더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사켈라로풀루 대통령은 "조속히 쟁점이 해결되어 사업이 조기 추진되길 희망한다"며 "경제 분야에서 양국 협력관계는 매우 돈독하고 훌륭한데, 이를 토대로 다른 분야의 협력 방안도 모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의장은 국회의장 회담 등을 끝으로 그리스 방문을 마치고 7일 다음 순방지인 이탈리아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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