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 고령층이 주의해야할 ‘대동맥판막 질환’...숨쉬기 어려워
[건강프라임] 고령층이 주의해야할 ‘대동맥판막 질환’...숨쉬기 어려워
  • 보도본부 | 홍탁 PD
  • 승인 2021.06.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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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탁]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조재휘입니다. 우리 몸 순환계의 중심인 심장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주기적으로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심장에는 4개의 판막이 있는데, 여기서 미닫이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이 지나가지 못하거나 역류하게 되어 위험한 상황이 찾아옵니다. 오늘은 바로 이런 대동맥판막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게 되는 ‘대동맥판막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동맥판막 질환’이란 심장 판막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주로 대동맥판막이 좁아져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류가 충분히 나가지 못하는 ‘대동맥판막 협착증’ 또 대동맥판막의 어떤 장애로 인해 기능이 떨어져, 수축기에 좌심실로부터 대동맥으로 배출되어 되돌아오는 ‘대동맥판막 역류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괴로움을 주는 질병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대동맥판막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숨이 차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 유지를 위해 여행을 다니는 등의 활동을 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을 못 하게 되어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심할 경우 눕기만 해도 숨이 차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일상생활을 거의 못 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증상이 있는지 전문가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의사 INT▶
고윤석 교수 /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순환기내과
Q. 대동맥판막 질환의 증상은 어떤가요?  A.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다닐 때 숨이 차는 것입니다. 숨차는 어르신들 많잖아요. 그런 분들을 잘 봐야 합니다. 내가 일상생활 하는데 별로 숨이 안 차고 그냥 잘 다니셨는데 갑자기 돌아다니는데 숨차고 좀 쉬었다 가야 된다 이러면 심장판막 질환을 의심하셔야 되고요. 그중에 연세가 많으시다면 대동맥 판막 협착증으로 의심 하셔야 되고요. 그다음 흉통도 올 수가 있습니다. 이게 심장에서 피가 나가는 길이 좁아진 거고 피가 잘 못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심장으로도 피가 좀 적게 갈 수 있고 이런 현상이 벌어지면 흉통, 가슴 아픔, 가슴을 옥죄는 것 같은 통증도 올 수가 있고 그다음에 뇌로 가는 혈류장이 잠깐 갑자기 떨어진다 그러면 어지럼증이라든가 실신도 할 수 있습니다. 

◀MC MENT▶
대동맥판막 질환이 나타나는 특정 직업군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심장은 소모품과 같은 것으로 많이 쓰면 쓸수록 병이 생기게 됩니다. 때문에 초고령사회로 다다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이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의 질환을 겪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제 대동맥판막 질환에 관련된 몇 가지 궁금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대동맥판막 질환의 진단법은 어떻게 되나요? 일단 증상을 보고 의사가 청진을 하게 됩니다. 청진을 하게 되면 심장의 잡음, 즉 심장에서 들리지 말아야 될 소리가 들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소리가 들리면 의사가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둘째, 이 질환이 발생했을 때 운동을 해도 괜찮은가요? 안타깝게도 숨이 차서 운동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됩니다. 또 무리한 운동은 급사를 유발시킬 수 있어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가 무리하게 운동하면 심장으로 피가 안 간다거나 뇌로 피가 안 가게 되어서 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무리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가만히 쉬는 것이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예방법이 따로 있나요? 애석하게도 예방법은 없습니다. 아직도 누가 걸리는지 알 수가 없으며 대부분 나이가 75세 이상의 경우가 걸리지만 75세 이상이라고 다 이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조금 더 많이 걸릴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런 환자들이 다 걸리는 질환도 아닙니다. 아직까지 원인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예방법도 명확하지 않고 치료법만 명확하게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의사 INT▶
고윤석 교수 /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순환기내과
Q. 대동맥판막 질환의 치료법은 어떻게 되나요?
A.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걸리시는 병이기 때문에 사실은 과거에는 가슴을 열고 가슴뼈를 자르고 심장을 멈추고 병든 판막을 떼어내고 새 판막을 꿰매주는 수술적 치료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이제 시술적 치료가 나왔죠.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이라고 그러는 건데, 가슴을 째거나 심장을 멈추는 게 아니라 다리에 있는 혈관을 통해서 인공 판막을 심장까지 올려서 넣어주게 되는 그런 시술이죠. 이 화면에 보시는 이 시술이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이고요. 영어로는 저희가 TAVI, 그렇게 알고 계시면 됩니다. 

◀MC MENT▶ 
그동안 대부분 고령의 환자들은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슴을 열고 수술한다는 것에 부담감과 위험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피적대동맥판막술이라는 새로운 시술적인 치료가 나와 충분히 완치가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도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의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질병! 대동맥판막질환에 대한 모든 것, 건강프라임 조재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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