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앙 아벨란제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코파 아메리카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34·FC 바르셀로나)의 프리킥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5년과 2016년 두번의 결승에서 칠레에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그친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부터 칠레를 만나 고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전반 33분 메시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차올린 왼발 프리킥으로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8분 아르투르 비달이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골로 연결시키며 결국 승부는 1-1로 종료됐다.

이로서 두 팀은 각각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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