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시 증가하는 교통사고, 사고 후 받을 수 있는 정서석-경제적 지원 [모터그램]
집중호우 시 증가하는 교통사고, 사고 후 받을 수 있는 정서석-경제적 지원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06.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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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에는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만약의 교통사고를 겪은 경우 받을 수 있는 정부의 지원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대비 8%(268명) 감소했으나, 8월에는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17%(42명) 증가했다. 계절별 분석에서는, 연중 여름철(6~8월)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은 최근 3년 평균(2018~2020) 24.5%이지만, 2020년의 경우 25.6%로 전년동기 대비 2.5%p 증가했다. 최근 3년 교통사고 월별 사망자 수 점유율을 기상상태로 구분하면, 비는 7월에 11.9%, 안개는 8월에 15.1%로 가장 높고 계절별로는 여름철(6~8월)에 비(30%)와 안개(36.0%)가 많이 발생했으며, 도로종류별로 살펴본 여름철(6~8월) 교통사고 사망자 집중률은 고속도로가 27.6%로 가장 높았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2020년 8월 사망자 증가 요인으로 집중호우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려 노면이 젖은 상태인 경우에는 마른 노면에 비해 제동거리가 길어져 충돌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속도를 감속하여 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리안정 서비스
사고를 당했다면 정부의 지원을 확인해 받는 것도 좋다. 먼저 피해가족들을 상대로 한 심리안정 지원이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달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집중 상담 등 심리안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리안정 서비스는 자동차사고로 인한 우울증, 불안감 등 심리적 충격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가족의 원만한 가정생활 유지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경제적/정서적 지원
또 공단은 2000년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경제적ㆍ정서적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7만 여명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금, 유자녀 학업장려금 등 6,079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84억 원의 경제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심리안정 서비스에는 이베이코리아 터치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G마켓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부금이 활용된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장기간 동결되었던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금을 인상해 현실화 한다. 이번 지원금 현실화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진선미)의 “교통사고로 인한 중증후유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의 이중고에 놓인 피해가정에 실질적인 생계유지와 재활에 도움이 되도록 개선해가자”는 권고에 따라 추진되었다. 당초 정부예산안 대비 약 15.3억원을 추가 증액하여 10년만의 지원금 인상을 이뤘다.

이에 따라 중증 후유장애인의 재활보조금과 피부양노부모 보조금은 ‘10년부터 월 20만원, 유자녀 자립지원금은 ’13년부터 월 6만원으로 장기간 동결되었으나, 금년부터 지원대상자 6,855명에게 재활?피부양보조금 월 22만원(10%↑), 자립지원금 월 7만원(17%↑)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단은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사업에 대한 선제적 안내로 본 제도를 인지하지 못해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재활 및 생계유지 목적의 지원금이 압류 또는 양도될 수 없도록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등 지원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선제적 알림제도가 도입되면 지원대상자는 약 10%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지원금의 압류/양도 금지로 자동차사고와 후유장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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