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만취 상태 공군 병사, 택시 훔쳐타고 벽면 충돌...잠이 들었다가 경찰에 검거

[사진/부산 경찰청 제공]
[사진/부산 경찰청 제공]

휴가 나온 공군 병사가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훔쳐 운전하다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잠이 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7분쯤 부산 남구 한 음식점 앞에서 공군 병사 A 씨가 택시를 훔쳐 달아났으며 약 1㎞를 운전하다 광안대교 진입로 부근 벽면을 충돌했다. 이후 A 씨는 200m를 더 운행한 뒤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우고 잠이 들었고 A 씨는 전북의 한 비행전대 소속 병사로, 휴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택배노조, 경남서 투쟁 선포하는 집회 열려

택배노조가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경남에서도 투쟁을 선포하는 집회가 열렸다. 전국택배노동조합 경남지부는 9일 경남도청 등 3곳에서 택배 차량 150대를 동원해 행진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벌였다. 노조는 트럭에 '분류작업 택배사가 책임지고 즉각 시행하라!'는 문구를 부착하고 창원 진해구부터 의창·성산구까지 곳곳을 행진했다.

후배 선수 폭행-성추행 혐의 전 프로축구 선수에 구속영장 신청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구경찰청은 후배 선수를 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전 프로축구 선수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B 씨가 제출한 영상 등 증거 자료와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A 씨 혐의 사실을 확인했다"며 "구단 측이 성추행 등을 묵인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A 씨는 2018년 3월부터 9월까지 대구FC 선수단 숙소에서 후배 B 씨에게 머리를 바닥에 박는 기합을 주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수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이며 추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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