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멕시코 휴양지에서 한 영국 쌍둥이 동생이 악어를 맨주먹으로 물리치고 언니를 구해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영국 BBC와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버크셔 출신의 28세 쌍둥이 멜리사와 조지아 로리가 악어를 만난 것은 지난 6일 멕시코 유명 관광지 푸에르토 에스콘디도 인근 호수에서였다.

1. 맨주먹으로 결투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Pxhere]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Pxhere]

둘이 수영을 즐기다 언니 멜리사가 악어의 공격을 받고 물속으로 사자렸고 얼마 후 의식을 잃은 채 엎드린 자세로 물 위에 떠 올랐다. 조지아는 곧바로 멜리사를 끌고 배로 돌아가려 했지만 악어가 계속 쫓아오며 공격했다. 이에 조지아는 악어의 얼굴을 맨주먹으로 치면서 물리쳤다.

2. 멕시코 병원에 입원해 있는 자매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Wikimedia]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Wikimedia]

멕시코 동물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여행을 떠났던 이들 자매는 현재 멕시코 병원에 입원해 있다. 앞서 자매는 호수에서 수영을 해도 좋다는 가이드의 말에 따라 수영을 했지만 알고 보니 가이드는 무자격자였다. 그리고 이전에도 악어 서식지 등 투어가 허용되지 않는 장소에 여행객들을 데려간 적이 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