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미국인에 대한 한국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작년 11월 24일 2단계로 지정한 지 196일 만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한국을 기존보다 더 안전한 국가라고 판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무부는 "CDC는 한국에 대해 여행 보건 수준 1단계를 발령했다"며 "이는 한국 내 코로나19 (감염) 수준이 낮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 권고도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됐다. 이는 국무부가 지난달 24일 CDC 권고에 따라 4단계로 강화한지 불과 15일 만이다.
또 프랑스,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역시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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