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피플] '모범택시' 검사 이솜, 모델 데뷔부터 검사 역할까지의 성장기
[시선★피플] '모범택시' 검사 이솜, 모델 데뷔부터 검사 역할까지의 성장기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1.06.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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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정의를 위해 직진하는 열혈 검사 강하나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이솜’. 법 안에서 정의를 구현하려 했지만 무지개 운수를 만난 뒤 공권력과 사적 복수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강하나의 내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얻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고 있는 이솜은 어떤 사람일까.

[사진/이솜_인스타그램]
[사진/이솜_인스타그램]

이솜은 지난 2008년 엠넷의 모델 선발 프로그램 <체크 잇 걸>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면서 패션계에 공식 데뷔하게 되었다. 몽환적이면서도 동그랗고 귀여운 동안 미모로 성숙한 여인의 모습과 소녀의 분위기를 동시 품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사진/영화 '맛있는 인생' 스틸컷]
[사진/영화 '맛있는 인생' 스틸컷]

데뷔 초기부터 다양한 콘셉트에 맞춰 색다른 이미지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모델로 평가받아 활약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연기에 대한 꿈이 있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맛있는 인생>으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다.

[사진/영화 '마담 뺑덕' 스틸컷]
[사진/영화 '마담 뺑덕' 스틸컷]

신비로운 마스크로 조연으로 꾸준히 활동하다 2014년 영화 <마담 뺑덕>에서 주연 여배우로 빼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배우로써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배우 정우성과 19금 파격 멜로를 선보였고 이솜은 이 작품으로 제15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였다.

그녀는 모델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 때문에 남들보다 배가 되는 노력을 더 했다. 그만큼 열의가 강했고 2017년에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다시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우수지 역할로 자유분방한 캐릭터이지만 현실의 무거움도 함께 떠안고 있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며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호평을 얻었다.

[사진/영화 '소공녀' 스틸컷]
[사진/영화 '소공녀' 스틸컷]

이솜은 2018년 영화 <소공녀>를 통해서도 재발견됐다. 자신이 좋아하는 담배와 위스키를 위해 과감하게 집을 포기하고 자발적 홈리스가 된 인물 미소 역을 소화하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역대급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호평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작품으로 커리어 최초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과 들꽃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스틸컷]
[사진/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스틸컷]

2020년 개봉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능력 있으면서도 까칠한 정유나 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냈다. 모델 일을 해봤기 때문에 90년대 스타일에 대해 직접 제안도 많이 했고 갈매기 눈썹을 연출하기 위해 실제 눈썹을 뽑기까지 했다. 이솜은 이 작품으로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정의를 위해 직진하는 열혈 검사 강하나 역으로 활약했다. 주도적인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고 강하나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내며 드라마 종영까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 주었다.

[사진/이솜_인스타그램]
[사진/이솜_인스타그램]

이제는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에 한 발 더 다가선 배우 이솜. 꾸준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올해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부문에서 <하녀>의 윤여정(제31회 청룡영화상) 이후 무려 10년 만에 만장일치 득표를 받고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배우로 인정받았다. 앞으로 또 어떤 캐릭터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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