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1년 05월 28일 금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5명 발표... '30대 0선' 이준석, 1위 돌풍
28일 국민의힘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당대표 후보 8명 중 5명을 가려내는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서 차기 당대표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중 한명으로 정해졌다. 이번 예비경선에서 30대 '0선' 이준석 후보가 1위로 예비경선을 통과했으며 2위는 나 의원이, 3위는 주 의원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본선에 진출한 5명은 약 2주일 동안 권역별 합동연설회 4차례, TV토론회 5차례를 거쳐 다음달 9∼10일 본경선으로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되며, 본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70%와 30% 합산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코로나로 의료진 탈진 상태... 대책 뒷바침되는지 점검해봐야"
28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하던 간호직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18개월간 지속된 코로나로 많은 의료진이 탈진 상태에 빠져 있다. 코로나 일선에서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간호사,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대책이 뒷받침되는지 점검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간호사들의 이탈과 전담병원의 인력충원이 시급한 문제인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김민석 국회 복지위원장이 간호법 제정안 발의해 소위 논의하고 있다"면서 "야당도 간호법을 찬성한 만큼 속도를 내서 빨리 통과되고 뒷받침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국회
박병석, "北 문제 국제사회 나서야"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의지 피력
27일(현지시간) 체코를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밀로시 제만 대통령을 만나 "지금은 북한이 응답하고 대화의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제만 대통령은 이에 "북한에 체코 대사관이 있다"며 "한국 측의 어떤 활동에 지원이 필요하다면, 저희는 지원을 총동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박 의장은 "한국은 원전 시공, 운영, 원가, 공기 면에서 어느 나라와도 경쟁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현지화와 기술이전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제만 대통령에게 체코가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에 한국의 참여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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