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영화 '아리랑' 포스터]
[사진/영화 '아리랑' 포스터]

10년 전 오늘인 2011년 5월 22일에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아리랑>이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프랑스 칸의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제64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 시상식에서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독일 안드레아스 드레센 감독의 <스톱트 온 트랙>과 이 부문 그랑프리인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영화 <아리랑>은 김기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혼자 연출, 촬영, 편집은 물론 주인공 역할까지 1인 3역을 맡았고 한국 영화계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아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김기덕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베를린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에 이어 세계 3대 주요 영화제에서 모두 트로피를 안은 첫 번째 한국 감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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