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PD / 구성 : 심재민 기자] 2021년 5월 21일 이슈체크입니다.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가 신나고 경쾌한 여름 노래를 가지고 컴백했습니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발표한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BTS의 두 번째 영어 곡으로, 또 한 번 세계적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가 높은데요. 이슈체크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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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BTS의 신곡이 발표됐다고요?
네. BTS가 오늘 신나고 경쾌한 서머송 '버터'(Butter)로 돌아왔습니다. BTS는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새 디지털 싱글 '버터'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는데요.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두 번째 영어 곡 '버터'는 청량한 댄스 팝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BTS식 '서머 송'입니다.

Q. 첫 영어 곡이었떤 '다이너마이트'처럼 외국 작사·작곡진 참여가 또 화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네. '버터'는 롭 그리말디, 스티븐 커크, 론 페리, 제나 앤드류스, 알렉스 빌로위츠, 세바스티앙 가르시아 등 여러 뮤지션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며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노래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다이너마이트'와 달리 이번에는 리더 RM도 곡 작업에 참여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Q. ‘버터’라는 노래 제목이 독특합니다. 어떤 내용을 담았죠?
네.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내용의 가사에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상반된 면이 공존하는 이들의 매력이 담겼습니다. "너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거야(Breakin' into your heart)" 같은 저돌적 고백과 "버터처럼 부드럽게(Smooth like butter)", "내 멋진 모습 다 우리 엄마 덕분이지(Cool shade stunner / I owe it all to my mother)" 등 재치 있고도 귀여운 가사가 공존하는데요. 이를 통해 BTS만의 '독보적인 멋'을 녹였다는 설명입니다.

Q. 달콤하면서도 박력이 느껴지는 가사가 돋보이네요. BTS하면 또 칼군무 퍼포먼스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이번 곡에도 담겼죠?
네. 신곡 ‘버터’에는 멤버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군무와 '쿨한 매력'에 초점을 맞춘 유닛별 안무 등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퍼포먼스도 가사 내용을 극대화합니다. 소속사는 이날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이어지는 일곱 멤버의 각기 다른 독무 장면과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웅장한 무대 위에서 펼치는 군무가 압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Q.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BTS의 신곡 ‘버터’, 이번에는 또 어떤 기록을 수립할지 기대감이 상당하죠?
네 그렇습니다. '버터'는 보편적 호소력을 지닌 디스코 팝에 영어 가사로 대중성을 극대화했던 전작 '다이너마이트'와도 많은 부분이 닮았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영어권에서 BTS 최고의 히트곡으로 떠오르며 팝 시장에서 이들의 입지를 한층 넓히는 기폭제가 됐는데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가리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통산 3주간 1위를 거머쥐었고 미국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로 지명된 바 있습니다. '버터' 역시 팝 시장에서 '핫 100' 차트 순위로 대표되는 대중적 히트를 또다시 기록할지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BTS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버터'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섭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앨범 'BE'가 팬데믹 현실에 놓인 일곱 청년으로서 BTS의 이야기를 들려줬다면, '버터'에서는 K팝 범주로 한정지을 수 없는 정점의 팝 스타다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BTS의 두 번째 영어 곡 ‘버터’가 또 한 번 세계적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상 이슈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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