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1년 05월 21일 금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힘
김기현, "정권교체 국민의힘이 중심으로... 후보들 통합 플랫폼에 참여 조성"
21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야권에 속한 후보들이 적절한 시점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통합 플랫폼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열망을 이루기 위해선 국민의힘이 그 중심에 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제 동맹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동맹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미중패권 경쟁 속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최소화하기 위한 안보동맹체로 다져나가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한미정상회담, 현안 진전 기대... 남북관계 전략적 변곡점 만들어 질 것"
22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미 동맹에 대한 불안감을 일거에 떨쳐내고, 양국 주요 현안에서 진전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전략적 변곡점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께서 강조한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 구축과 관련해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 배터리 분야에서도 긍정적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회
국회, 본회의 열어 민생법안 처리... 성 비위 공무원 징계 시효 등 논의
21일 오전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90여건의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성 비위 공무원의 징계 시효를 10년으로 늘리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 가사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가사근로자 고용개선법 제정안 등이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앞서 이번 본회의에서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 법안만 처리하기로 합의한 상태이다. 또 법사위원장 선임 등 쟁점 사안에 대해서는 협의를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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