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지롱댕 보르도가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랑스와 2020-2021 리그1(1부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특히 황의조는 이날 선발 출전해 전반 32분 페널티킥(PK)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이날 황의조는 전반 32분 랑스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시즌 12호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후반 44분 유수프 사발리가 추가골을, 후반 추가시간 메흐디 제르칸의 쐐기골로 보르도는 3-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날 황의조는 후반 중반 몸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는 듯했고, 결국 21분 세쿠 마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의 승리로 보르도는 승점 42(12승 6무 19패)로 14위에 머물렀으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8위 낭트(승점 40·9승 13무 15패)와 승점 차는 2로, 보르도의 잔류 여부는 마지막 38라운드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