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6살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작년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를 제대로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했습니다. 휴직을 사용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져서 도저히 저 혼자 아이를 보살피지 못하는 상황이 됐고, 아이가 단체생활에 너무 적응하지 못할 것도 걱정이 되어서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때마다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집에서는 다른 친구들과도 잘 놀고 밥도 잘 먹는데 어린이집만 가면 밥도 잘 안 먹고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분리불안인가요? 사회성 부족인 건가요? 걱정됩니다. 

혹시 아이가 환경에 민감한 것은 아닐까요? 
혹시 아이가 자유로운 성향의 아이는 아닌가요? 혹시 환경에 많이 민감한 아이라면 편한 사람과, 편한 환경을 원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이럴때는 친한 친구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이 끝나고 바로 하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친구와 놀이터에서 놀게 하면서 친해지도록 만들어 줍니다. 여기에 다른 친구들이 어떻게 노는지를 보여주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모방을 금방하기 때문에 금방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놀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친구와 잘 놀때는 칭찬을 해주면서 친구들과 공동 생활을 하는 것이 긍정적이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의 경우라면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분리불안 
부모와의 애착이 강하게 형성된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엄마와 더 많이 붙어있었던 상황이기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30~36개월이면 좋아지기는 하지만 아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협의 후 조금씩 떨어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사회성 부족 
외동으로 자라는 아이들이 많은 요즘. 대부분 아이들 위주로 돌아갑니다. 따라서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어린이집에서는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아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위에서 말 한 것처럼 최대한 아이들과 많이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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