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김민 인턴기자]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삼성전자 갤럭시 S2 [사진/위키피디아]
삼성전자 갤럭시 S2 [사진/위키피디아]

10년 전 오늘인 2011년 4월 28일에는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 '갤럭시 S2'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애플과 LG도 새 제품을 내놓으며 국내 스마트기기 시장 '2차전'이 벌어졌습니다.

삼성전자가 다음 날부터 시판에 들어간 '갤럭시 S2'는 기존 갤럭시 S보다 속도는 2배 정도 빠르고, 두께는 1mm 얇은 8.9mm에 불과했습니다. 화면은 조금 더 커져, 탁월한 색채력을 구현했으며 4.3인치 더 큰 화면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앞뒤로 기울이면, 화면 크기가 조절되고 메뉴 이동도 간편해졌습니다.

삼성 측은 출고가를 84만7000원으로 갤럭시 S보다 10만원 내렸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이 이동통신사에서 구입하려면 기존 갤럭시 S에 비해 5만5000원 기본요금 기준으로 3만 원을 더 내야 했습니다.

이날 삼성은 특허 소송의 상대방인 애플을 의식한 듯, 당초 2011년 6월 출시 예정이었던 태블릿PC 신제품 영상도 앞당겨 공개했는데요. 2011년 4월29일 출시된 아이패드 2와의 치열한 판매전을 예고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