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생태계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1년 4월 넷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수산종자, 앞으로는 품질표시 후 유통해주세요
수산종자 생산/유통 품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23년부터 유통되는 수산종자에 대한 품질표시를 의무 시행하고,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3개 품목(넙치, 전복, 김)에 대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먼저, 포장 없이 유통되는 수산종자(어류 등)는 지정 운영기관(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의 품질표시 확인서 발급을 통해 품질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상자, 마대 등으로 포장하여 유통되는 수산종자(식물종자, 패류 등)에 대해서는 지정 운영기관에서 발급 받은 품질표시 스티커를 부착하여 유통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농림축산식품부
- 전국 638만가구에서 반려동물 860만마리 키운다
2020년 반려동물 양육률은 전체 응답자의 27.7%로 전국 추정 시 638만 가구(전체 2,304만 가구)이며, 2019년(591만 가구)보다 47만 가구가 증가했다. 반려견은 521만 가구에서 602만 마리(81.6%)를, 반려묘는 18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28.6%)를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용은 11.7만 원으로 반려견은 17.6만 원, 반려묘는 14.9만 원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 인지율은 61.2%로 전년(49.4%) 대비 11.8%p, 준수 정도는 68.42%로 전년(62.9%) 대비 5.5%p 증가했다. 반면, 반려견 미소유자가 인식하는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 준수 정도는 22.4%에 머물렀다. 그 이유로 ‘단속되는 경우가 드문 것 같다’는 답변(48.1%)이 가장 많았다.

● 환경부
- 독도 바닷속 해면동물, 생물도감으로 생생하게 본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독도와 울릉도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대형 무척추동물인 해면동물의 조사현황을 다룬 생물도감 '독도의 무척추동물 IV. 해면동물'을 발간했다. 중세 유럽에서 목욕 등의 생활용품(스폰지)으로 활용되었던 해면동물은 몸체의 구조적 특성 때문에 다양한 생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며 우리나라에는 400여 종이 보고되어 있다. 특히 독도디시디해면, 독도스미노해면, 울릉해변해면, 나팔해면류 등 총 13종류의 해면동물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독도와 울릉도 주변 해역에서 신종 또는 고유종으로 발견되어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한 과학적인 심층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독도와 울릉도 해역에는 그동안 30종의 해면동물이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번 도감 발간을 위한 조사 과정을 통해 28종이 추가되어 독도 주변 해역의 해면동물은 총 58종으로 늘어났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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