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 수습] 갑상선암은 여성 질환으로 불릴 정도로 여성 환자가 많은 편입니다. 지난 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갑상선암 환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여성 진료 인원이 남성보다 약 5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갑상선암은 조기에 치료한다면 예후가 좋고 생존율이 높아 착한 암이라고도 불리는데, 갑상선암 대해 알아봅니다.

▶ 갑상선암의 정의
- 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부르는데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이중 악성 결절들을 갑상선암이라고 한다.

▶ 갑상선암의 발병 원인
-요오드가 많은 음식 과다 섭취
-방사선 과량 노출
-가족력이 있는 경우

▶ 갑상선암의 증상
-일부 통증
-쉰 목소리
-연하곤란

Q. 갑상선암의 자가진단법이 있나요?
A.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환자가 직접 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환자가 목을 만졌을 때 갑상선의 혹을 만지기는 굉장히 어려운데요. 만약 혹이 만져진다고 해도 많이 커져 있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2~3년 주기로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혹이 갑상선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나요?
A. 혹과 갑상선암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레이브스병 같은 면역체계나 유전적 질환에 걸린 경우 갑상선의 혹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모든 혹이 반드시 갑상선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Q. 갑상선암에 걸리면 목소리가 달라지나요?
A. 갑상선 암을 수술한 후에 목소리 변화를 경험하는 환자분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일단 가장 심각한 목소리 변화라고 한다면 갑상선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는 반회후두신경이라고 해서 성대를 움직이는 신경이 있는데 그 신경을 손상시키는 경우에 있어서 가장 심한 목소리 변화가 나타납니다. 그렇지만 반회후두신경이 손상돼 있지 않다 하더라도 상후두신경이나 주변의 근육들에 일시적인 손상으로 인해서 수술 직후에 목소리 변화를 경험하신 환자분들은 많이 있지만 근육의 일부 손상에 의한 목소리 변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원래 목소리로 대부분 다 돌아오게 됩니다.

▶ 갑상선암의 진단법
- 초음파검사
-CT촬영
-갑상선기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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