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기 일어납니다. 

2021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다가왔습니다. 수없이 많은 계절이 변했고, 여전히 다양하고 바쁜 일상입니다. 그 사이 정권은 교체가 되었고 장마, 가뭄 그리고 코로나19까지 하루하루를 긴박하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4월은 돌아왔고, 바로 내일은 세월호 참사 7주기입니다. 

- "사고라는 게 원래 1분 1초마다 매번 계속 발생하지 않습니다. 문제없다고, 괜찮다고 원칙을 무시하다가 어느 날 배가 가라앉고 건물이 무너지는 겁니다" <드라마 비밀의 숲1 中> -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014년 10월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해 ▷화물 과적, 고박 불량 ▷무리한 선체 증축 ▷조타수의 운전 미숙 등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2017년 3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특별법'이 합의되면서 세월호 선조위가 출범했고, 이에 세월호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수색 등이 이뤄졌습니다. 

누군가들은 사고에 대해 “계속 잘 하다가 ‘한 번’ 잘 못해서 걸렸다.” 소위 “재수가 없었다”라고 말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 ‘성수대교 붕괴사건’ ‘세월호 참사’ 등에 대해서 실수라고, 재수가 없었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사고는 항상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찰나의 순간에 올바르지 못한 원칙과 습관들로 인해 그것이 사고로 이어집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한 우리가, 어른이라서 미안하다고 소리쳤던 우리였기에 7년 전 그날의 기억을 모두 잊지 말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그런 날~ 세월호 참사 7주기를 기억하는 날~ 

- "사고라는 게 원래 1분 1초마다 매번 계속 발생하지 않습니다. 문제없다고, 괜찮다고 원칙을 무시하다가 어느 날 배가 가라앉고 건물이 무너지는 겁니다" <드라마 비밀의 숲1 中>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