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생태계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1년 4월 셋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관련 해양수산 대응방안
해양생태계 유지와 안전한 수산물 공급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우 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물 안전 관리를 중심으로 일본 정부의 결정에 적극 대응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계획이다. 먼저, 전국 연안 해역에 대한 방사성물질 감시망을 촘촘히 하여 삼중수소, 세슘 등 원전 오염수 내 방사성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을 면밀히 감시해 나간다. 선박평형수를 통한 원전 오염수 유입에 대응하고자 선박평형수에 대 한 지속적인 방사능 조사와 함께 오염수의 영향권에 있는 일본 항만 에서 기항하는 선박도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간다.

● 농림축산식품부
봄철 야생멧돼지 및 사육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총력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농장에서는 2020.10월 강원 화천 발생(2건) 이후 발생이 없으나, 야생멧돼지에서 지속 발생되어 2021.4.9일 기준으로 13개 시군에서 총 1,312건 발생되었다. 봄철 출산기(4~5월) 이후 멧돼지 개체수 급증과 이동으로 감염 개체가 경기남부 등의 양돈농장 밀집지역 등까지 확산될 우려가 높아진 위험한 상황이다. 더욱이 4월부터는 수풀이 우거지면서 멧돼지 폐사체 수색이 어려워지고, 기온 상승으로 인한 매개체(야생동물·곤충)의 활동 증가가 예상된다. 중수본은 매개체·차량·사람에 의한 농장내 ASF 유입 방지를 위해 ①집중 소독을 통한 오염원 제거, ②전국 양돈농장 시설보완 등을 통한 접경지역 수준의 차단방역 강화, ③영농활동 등 취약요인 관리 강화 및 ④방역수칙 집중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 환경부
- 금강, 영산강 등 11개 보 개방 관측 결과 공개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녹조(유해남조류)는 개방 폭이 컸던 금강, 영산강 보를 중심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개방 폭이 큰 금강, 영산강 보에서 퇴적물 내의 모래 비율이 증가하고 유기물질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퇴적물 내 유기물질 함량의 경우 금강 공주보에서 개방 전 대비 개방 후 절반가량으로(1.43%→0.67%)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 폭이 작았던 낙동강 보에서는 모래 비율 및 유기물 함량 증·감 경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 개방 후 야생생물이 살아가는 서식 환경이 다양하게 조성됨에 따라 생태계 건강성도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보 개방으로 물흐름이 빨라지고 깨끗한 모래톱, 자갈밭 등이 조성됨에 따라 하천 환경이 개선되었고, 수생태계 건강성(어류 및 저서동물 건강성지수)도 증가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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