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슨 땅다람쥐는 다람쥐과에 속하는 설치류로 귀여운 외모와 친해지면 같이 자거나 산책도 가능 할 정도로 사람과의 스킨십을 좋아하는 성격을 가져 예쁨을 받고 있다. 

특히 밤에 기절한 듯이 자고 아침 8시면 칼같이 기상해 사람과 생활 패턴이 비슷하고 털갈이도 평생 단 한 번을 거치며 질병에 강해 예방접종도 딱히 필요 없는 등 그야말로 최적의 반려동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취선도 없고 스스로 그루밍을 해 냄새도 거의 나지 않으며 배변훈련도 손쉽게 가능하니 정말 착하기 그지없다. 리처드슨 땅다람쥐의 배변훈련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출처 - pixabay

리처드슨 땅다람쥐는 한 번 배변을 하면 그 곳을 화장실로 인식하고 배변을 하게 된다. 배변을 하는 자리에 화장실을 놔 주거나 배변 패드를 깔아주면 대부분은 그 곳에서 배변을 하게 된다. 

만약 케이지가 아닌 넓은 공간에 풀어서 키울 경우에는 리처드슨 땅다람쥐가 사용할 화장실을 몇 군데 만들어 놓고 그 곳에 배변한 변을 넣어 두면 그 곳에서 볼일을 보게 될 것이다. 만약 원치 않는 곳에 배변을 했을 경우에는 근처에 원하는 곳에 화장실을 만들어 주고 변을 놓아 냄새가 나게 해 준다. 그리고 실수한 곳은 잘 닦고 탈취제나 레몬즙을 뿌려 냄새가 나지 않게 한다. 

리처드슨 땅다람쥐는 배변훈련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배변을 잘 가리는 동물이다. 하지만 개체의 차이가 있어 원하는 곳에서 배변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개별적인 성격의 차이이므로 혼내거나 실망하지 말고 화장실에서 배변을 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배변을 옮겨주는 작업을 해 주면 된다. 

귀엽고 친근하며 배변까지 스스로 잘 가리는 기특한 리처드슨 땅다람쥐. 잘 먹고 잘 싸고 만져주면 좋아하며 저녁이 되면 떡실신하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아빠미소가 그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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