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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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학생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기도 하고 화이트 데이, 파이 데이 등 각종 이벤트가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던 결핵의 발병 원인인 결핵균 발견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인 ‘세계 결핵의 날’이 있기도 한데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매년 3월 24일에 주제를 정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관련 행사를 시행하고 있는 ‘세계 결핵의 날’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처=대한결핵협회, 시선뉴스 DB, 공유마당_한국정책방송원, 위키미디어_United States Mission Geneva World, 언스플래쉬, 픽사베이,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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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결핵을 과거의 질환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만 결핵은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사망의 흔한 원인입니다. 그래서 ‘세계 결핵의 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결핵이 여러 나라에서 매년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유행병이라는 사실을 대중들이 인식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출처=대한결핵협회, 시선뉴스 DB, 공유마당_한국정책방송원, 위키미디어_United States Mission Geneva World, 언스플래쉬, 픽사베이,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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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으로 신체 여러 부분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공기로 전염되기에 상당히 넓은 공간이라도 한 명의 결핵환자가 기침 등을 하여 결핵균을 배출하기 시작하면 그 공간에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모두 전염시켜 결핵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출처=대한결핵협회, 시선뉴스 DB, 공유마당_한국정책방송원, 위키미디어_United States Mission Geneva World, 언스플래쉬, 픽사베이, 위키미디어]

결핵균은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인 ‘로베르트 코흐’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코흐의 균’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 결핵의 원인인 결핵균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발표함으로써 과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코흐의 발견으로 결핵 진단과 치료의 길이 열렸으며 그는 관련 연구로 1905년 노벨 생리학상과 노벨 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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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결핵의 날은 1982년 결핵균 발견 100주년을 기념해 결핵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국제 항결핵 및 폐 질환 연맹(IUATLD)’이 3월 24일을 세계 결핵의 날로 정할 것을 건의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받아들여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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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결핵 3대 지표(발생률, 유병률, 사망률)가 OECD 가입국 중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결핵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9년부터 정부와 대한결핵협회가 세계 결핵의 날 기념행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2010년 <결핵예방법> 전면 개정으로 3월 24일을 ‘결핵 예방의 날’로 제정하고 해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최로 관련 행사와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결핵 예방의 날에는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해 격려하며 표창을 시상하고 결핵 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출처=대한결핵협회, 시선뉴스 DB, 공유마당_한국정책방송원, 위키미디어_United States Mission Geneva World, 언스플래쉬, 픽사베이,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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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결핵에 대한 관심과 예방 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오랜 시간 지속되는 기침이 2주 이상 이어진다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1년 1회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본이거니와 이번 기회를 통해 결핵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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