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마곡동)] 따뜻해지는 날씨. 언제나 그렇듯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조심해야하는 시기이지만, 좋아진 날씨만큼이나 가벼운 나들이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방역 수칙을 지키며 떠나는 식물원 여행은 어떨까.

서울식물원은 세계 12개 도시 식물과 식물문화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시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과거 농경지였던 서울 마곡동에 조성되었다. 서울식물원은 서울 마곡동에 조성한 도심 공원으로 영국 에덴프로젝트, 싱가포르의 보타닉 파크를 벤치마킹한 식물원이다. 주요시설로 방문자센터, 진입광장, 잔디마당, 숲문화원 등이 있다. 

또 서울식물원은 다양한 테마를 이용해 만들어진 곳으로 여러 가지 볼거리를 만들어 두고 있다. 습지원, 호수원, 열린숲, 주제정원, 온실관 등으로 되어있으며 곳곳에 재미있는 여러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서울식물원은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 도시 정원문화 확산과 평생교육 기관의 역할을 겸한다. 주제정원에는 식물문화센터, 어린이정원학교, 마곡문화관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교육의 자리로 여겨도 좋다. 

서울식물원은 축구장 70배 크기의 면적을 자랑한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식물을 체험해주고 싶다면 서울식물원은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최근 서울식물원이 보유한 식물종자 500점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글로벌 시드볼트'에 기탁했다고 하니, 이런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곁들이면 풍부한 체험이 될 것이다. 

한편 서울식물원은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상시 무료 개방이지만 온실관과 주제정원은 유료입장이다. 개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소인 2000원의 요금을 징수한다. 이용시간은 평시(3~10월) 09:30 ~ 18:00(17:00 매표마감), 동절기(11~2월) 09:30~17:00(16:00 입장 마감)이며 매주 월요일마다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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