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2021년 3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이번 주(03.12.~03.18.)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부산 지역이다.

■ 해운대 빛축제 202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 2021.02.15. ~ 2021.03.28. 
해운대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7회 <해운대 빛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명칭은 내려놓고, '해운대, 희망의 빛 이야기'를 개최한다.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시장, 온천길 일대를 빛으로 수놓으며,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따스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청도 프로방스 빛 축제와 함께하는 세계 명화 100선 2021
경상북도 청도군 / 2021.01.20. ~ 2021.11.30. 
2021년 청도 프로방스 세계 명화 100선과 빛 축제 콜라보가 펼쳐진다. 여기서는 세계 거장의 명화 및 입체 포토존과 국내 최고 청도 프로방스 빛 축제 콜라보를 볼 수 있다. 봄의 정원부터 겨울 정원까지 꾸며져 있어 아이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어디든 포토존이 될 수 있고 프로방스 마을로의 로맨틱한 낭만 여행이 가능하다.

다음은 전라도 지역이다.

■ 여수 음악불꽃크루즈 2021
전라남도 여수시 / 2021.01.01. ~ 2021.12.31. 
<여수 음악불꽃크루즈>는 여수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즐기는 로맨틱 불꽃축제이다. 음악이 흐르고 밤하늘은 형형색색 눈부신 불꽃으로 물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한번 보여주고 싶은 감동적인 불꽃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오크밸리 3D 라이팅쇼 '소나타오브라이트' 2021
강원도 원주시 / 2021.01.01. ~ 2021.12.31. 
내 발걸음만이 소리가 되어 메아리처럼 되돌아오는 자연 그대로의 숨길에 밤이 내리면 아름다운 조명과 신비한 이야기가 있는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오크밸리 조각 공원을 따라가면 산책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숨길이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연출을 통해 산책의 낭만을 더하게 된다.

■ 남이섬 '사물 채집'展 2020
강원도 춘천시 / 2020.04.15. ~ 2021.03.14. 
<남이섬 사물 채집展>은 효용가치를 다한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입히는 ‘업사이클링’ 작품을 모은, 설치미술가 엄아롱의 초대전이다. 작가는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것들, 쓰임을 다해 잊혀지는 것들에 대해 탐구하면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플라스틱 용기, 유리 조각, 일회용품, 낡은 가구 등)을 재료로 작품을 만든다. 

마지막 제주도 지역이다.

■ 제주들불축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2021.03.08. ~ 2021.03.14. 
<제주들불축제>는 제주도의 목축문화인 들불놓기(방애)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제주도의 대표축제이다. 매년 3월 새별오름에서 펼쳐지는 제주들불축제에서는 오름(기생화산)에 들불을 놓아 밤하늘을 붉게 수놓는다. 들불놓기 이외에도 오름 전체를 대형스크린 삼아 조명을 비추는 미디어 파사드쇼와 횃불 대행진, 화산섬 제주의 탄생을 의미하는 화산불꽃쇼 등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 제주 허브동산 ‘별빛놀이’ 202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21.01.01. ~ 2021.12.31. 
제주허브동산은 2006년 개관한 제주도 내 허브 1종 식물원이다. 2만 6,000평의 대단지 농원에 150여 종의 허브, 각양각색의 정원 등이 있다.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뿐만 아니라 산책로, 허브Shop, 보타니카 카페, 황금족욕체험 시설, 귀신의 숲 등이 갖춰져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및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추운 날씨가 제법 풀린 3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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