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윤수 pro]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 쯤 복통을 경험한다. 일반적으로 메스껍거나 더부룩한 복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지만 약물을 복용해도 복통이 심해진다면 충수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맹장염으로 알고 있는 충수염에 대해 알아보자.

▶ 충수염의 정의
- 소장의 말단부에 조그만 돌기처럼 빠져나온 장의 일부인 충수 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 충수염의 발병 원인
- 충수돌기 부분이 막혀 염증 발생
- 림프부종
- 장내 세균

▶ 충수염의 증상
- 복부 통증 
- 소화불량
- 메스꺼움
- 구토
- 천공
- 미열, 한기
- 감기 몸살

Q. 충수염이 통계적으로 나타나는 주요 성별이나 연령대가 있을까?
A. 충수염은 보통 남성에게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성비를 살펴보면 1.4:1 정도로 남성에게 조금 더 잘 유발된다. 연령대는 주로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편이지만 이 외에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보통 한사람의 일생 동안 충수염에 걸릴 확률은 7% 정도로 알려져 있다.

Q. 충수염과 다른 복통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A. 보통 일반적으로 복통은 주로 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배에 가스가 차면서 발생한다. 특정 부위가 아픈 것이 아니라 배가 전체적으로 아프고 시간이 지나면 복통 증세가 완화되기도 한다. 그러나 충수염은 우측 아랫배에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유발되며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증세가 점점 심해진다.

Q. 충수염의 치료법은 어떻게 될까?
A. 충수염은 아직까지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 수술을 통해 염증 부분을 아예 잘라내는 방법이다. 이전에는 보통 개복을 통해 수술을 했다면 최근에는 주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다. 이는 배에 구멍을 뚫는 방법인데 더 안전하고 회복기간이 빠른 편이다.

▶ 충수염에 좋은 것들
- 수술적 치료
- 금식
- 과격한 운동 피하기
- 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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