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계 브랜드 몽시엘워치(대표 조영봉)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지난 2월 1일부터 22일까지 펀딩을 진행해 목표금액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가 이번에 처음 선보인 스켈레톤 디자인의 오토매틱 시계는 최대 200m 방수 성능과 반사 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 42시간 파워리저브, 41mm 사이즈와 11mm의 두께, 무게는 가죽스트랩 장착 시 스테인레스 모델이 97.6g이다. 

티타늄 모델은 밴드까지 메탈을 적용했음에도 96.1g으로 더욱 가볍고 착용감 측면에서도 우수한 편이라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사진: 국내 브랜드 몽시엘워치]

해당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베젤과 스트랩의 교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스크류 타입으로 설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베젤은 8각 타입의 곡선형으로 엣지 부분은 미세하게 라운딩 처리했다. 심장 역할을 하는 무브먼트는 브로바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미요타 스켈로톤 기계식 무브먼트(8N24)를 적용했다.

몽시엘워치는 공식홈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로 3월 10일 12시부터 3월 31일까지 3주 동안 시계 구매 시 한정판 수량에 한해 30%의 할인율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와디즈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가 재구매할 경우 동일한 할인율에 동일한 구성으로 제공된다.  

해당 브랜드는 VIP카드 발급을 통해 서포터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으로 재구매나 별매품을 구입시 차별화된 할인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이벤트에서는 시계의 주요 부품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계 구매 시 교체 가능한 부분은 다이얼(오픈형, 폐쇄형)과 베젤(실버, 로즈골드, 블랙, 지르코늄), 볼트(실버, 블랙, 로즈골드)인데, 이를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하면 그에 맞게 조립구성해서 제공하는 형식이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DIY 조합으로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디자인 제품의 구성이 가능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펀딩 종료에 따라 실물 제품을 직접 받아 본 소비자들로부터 개봉기와 함께 제품에 대한 리뷰가 SNS를 통해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갖췄다는 호평이 많고, 와디즈 커뮤니티에 올라온 만족도 평가에서도 기대 이상의 품질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앵콜 펀딩에 대한 요청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2차 펀딩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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