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윤수 pro] 날씨가 많이 추워져 감기 등으로 고생하시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겨울철 감기로 인해 기침이 심해지면서 속옷에 소변을 지리거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게 된다면 요실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남녀 모두에게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요실금에 대해 알아보자. 

▶ 요실금의 정의
-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유출되는 증상

▶ 요실금의 원인
- 복압성 요실금 : 복부의 압력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소변이 불수의적으로 흘러나오는 증상
- 절박성 요실금 : 소변을 보고 싶은 강한 욕구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방광의 배뇨근이 수축되어 소변이 새는 증상

▶ 요실금의 증상
- 요 절박
- 빈뇨
- 야간뇨
- 소변 누출
- 간혈뇨

Q. 요실금이 통계적으로 나타나는 주요 성별이나 연령대 혹은 시기가 있을까?
A. 요실금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훨씬 더 많이 나타나는 모습을 보인다. 또 보통 40~50대 이후의 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겨울철 감기 등으로 인해 기침을 자주 하게 되고 이로 인해 복압성 요실금의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Q.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이 요실금에 영향을 미칠까?
그렇다. 만약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여러 번 하게 되면 골반의 근육이 상대적으로 많이 약화된다. 그런 경우 요도를 지탱하는 근육들이 약해지게 되면서 요실금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이런 경우에는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적절하게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Q. 요실금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을까?
요실금의 경우 수술을 하게 되면 95~100% 정도 치료가 되기 때문에 재발률을 많이 떨어진다. 따라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교정하거나 방광을 강화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만성적인 요실금의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하더라도 몇 개월 후에 증상이 재발할 수 있어 꾸준히 치료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요실금에 좋은 것들
- 골반근육 운동
- 올바른 배뇨 습관
- 음식 조절
- 다이어트
- 변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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