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수십억 횡령-뇌물수수 혐의 홍문종, 1심 징역 4년 불복 항소장 제출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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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과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5일 항소했다. 홍 대표의 변호인은 이날 징역 4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홍 대표는 지난 2012∼2013년 사학재단인 경민학원 이사장·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교비 7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와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위 소속 의원 시절 IT업체 관계자 2명에게서 8천2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거제 인근 해상 침몰 대양호 내부 수색 과정서 선장 시신 발견

경남 거제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선장 등 3명이 실종한 339t급 대형 선망 어선 127대양호의 내부 수색 과정에서 선장 김 모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1시 05분쯤 민간잠수사 3명을 투입해 대양호 내부를 수색한 결과 조타실에서 김 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잠수사는 대양호 내부를 계속 수색했으나 남은 실종자 2명은 찾지 못하고 오후 2시 33분쯤 물 위로 올라왔다.

합숙 생활 하던 후배 폭행-추행 카누팀 소속 선수 2명 집행유예 선고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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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하던 후배 운동선수를 폭행하고 성추행한 부산 한 카누팀 소속 선수 2명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양민호 부장판사)는 폭행,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카누 남성 선수 2명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9년 7월 함께 합숙 생활을 하며 훈련받던 동성 후배 운동선수 A 씨를 엘리베이터 안에서 수차례 때렸으며 같은 달 카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찾았던 충남 한 숙소에서는 A 씨를 강제 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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