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윤수 수습] 기온차가 큰 계절에는 남녀노소 모두 면역력이 저하돼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그중 방광염은 환절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자주 발생해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도 불린다. 재발이 잦아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은 질환, 방광염에 대해 알아보자.

▶ 방광염의 정의
-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에 침입해 생기는 배뇨장애 질환

▶ 방광염의 발병 원인
- 세균이 침입해 발생
- 원인균의 80%이상 대장균
- 포도상구균, 장구균, 협막간균, 변형균 등

▶ 방광염의 증상
- 소변 자주 마려움 
- 소변 시 통증
- 허리나 하복부 통증
- 혈뇨, 농뇨

Q.  방광염이 자연치유가 가능할까?
A. 세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방광염의 경우는 질병으로 발전하기 이전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로 자연치유가 될 수 있지만, 이미 방광염이 발병한 상태라면 자연치유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의 치료는 오히려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가 있어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권고된다. 

Q. 방광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 급성기에 방광염을 적절하게 치료해도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에는 방광의 구조적 문제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잔뇨감이 지속해서 느껴지는 경우에는 균이 번식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배뇨 장애들이 동반돼있는지 진단해야 한다. 따라서 재발 요인들을 명확하게 파악한 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Q. 방광염의 합병증은 무엇일까?
A. 방광염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게 되면 세균이 결국 상부로 이행할 수 있다. 본래 소변은 콩팥에서 만들어져 요관을 따라 방광에 모여 있다가 배출하게 되는데, 반대로 세균이 콩팥으로 이행하게 되면, 콩팥에 염증이 생기는 신우신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여성의 경우는 세균이 번식해 자궁경부염, 난소염, 골반염 등의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 방광염에 좋은 것들
- 항생제 치료
- 여성호르몬 보충
- 적당량 수분 섭취
- 청결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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